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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연 2010-08-06 16:38:54 화초연(아들까지 6명)무수골을 찾았다. 온통 습기에 잠긴 무수골에서 물기를 잠재우는 대화의 꽃을 피우고, 삼겹살에 부침개, 냉면으로 ... 오늘 돌아왔다. 모기와의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주방 전등1개만 켜고 자고 날쌔게 쳐들어 오는 벌과 나방은 에프킬러로 ... 돌아올때는 뒷처리 깔끔이들이 행주까지 잘 삶고, 산방을 빌려 주셔서 남비와 후라이팬을 새로 사서 한번 쓰고 남겨두고
2009서울메트로전국미술대전 2010-08-04 20:05:34
신묵회 강원도 나들이(화천,파로호,평화의 댐, 소양강댐) 2010-07-31 11:15:18 29일 목요일 서실 다닌지 11년 만에 야외 나들이를 나섰다. 楡느릅나무 유 산악인에 태권도원장을 하시던 지인이 서울 생활 훌훌 털어 버리시고 강원 화천군 간동면 유촌리(楡村里)에 손수 한옥을 지어 이사가신 곳 한폭의 그림이 앞에 나타난다. 앞 개울뒤에 적당히 휘어진 소나무군과 정원에 정성껏 심은 여러 종류의 꽃에 시골집에 꼭 있는 여러마리의 개가 손수 지은 한옥을 지키고 있다. 뒤곁 텃밭에는 곰취,곤드레, 참취,도라지, 오이, 참외, 토마토,고추 모두가 다 잘 자라고 있고.... 한옥이야기를 듣고 개울에서 탁족(濯足)하며 먹는 수박 참외맛 이런 경우 끝내 준다고 하지요. 뒤이어 파로호(破虜湖)구경과 어죽으로 점심을 먹고 굽이굽이 산길을 올라 평화의 댐으로 향했다. 이..
포도송이같이 열린 방울토마토 2010-07-26 20:27:38 여전히 방울토마토는 주렁주렁 고구마는 겨우 자리를 잡고 봄에 심은 상추,쑥갓은 다 없어지고 생강은 한창 자라고 순을 자주 먹던 더덕은 꽃망울이 생기고 이제는 배추를 심어야 겠다.
관곡지를 찾아서 2010(연꽃들의 잔치) 2010-07-24 20:26:51 오늘은 7월 24일(토) 등산모임에서 시흥 관곡지(전철 소사역 출발)를 찾았다. 사전 정보없이 간 곳인데 蓮들의 잔치, 카메라맨과 카메라 행렬이 끝없이 이어진다. 그제 간 양수리 연꽃은 아우이면 큰,큰,큰 형님. 진짜로 별,별 蓮들이 우릴 반긴다. 정말 예술이다. 못 쓰는 글줄이 필요없다. 사진으로 대신한다. 아래그림은 동창이 찍은 사진 고마워요!
양수리동네에서 놀다오다 2010-07-22 20:56:35 회기역(상봉역)에서 환승 중앙선 국수역(菊秀驛)하차 ' 국화꽃이 빼어나다고 붙여진 이름인 역에서 예마당이라는 음식점(연락하면 차가 역에 나옴)을 찾았다. 토속적인 음식과 섹스폰연주, 남한강가에 노니는 동물들과 놀다, 두물머리(남한강과 북한강의 합류지점)에 있는 세미원( 洗美苑)에서 세 종류의 연꽃들과 벗하다가 이번엔 연꽃언덕을 찾아 메기 메운탕으로 하루를 보냈다. 흐리지만 시야가 맑은 하늘과 어여쁜 꽃과 친구들이 있어 즐거웠다.
비가 그치기도 하는 구나! 2010-09-14 08:56:21 비에 지친 뭇사람들에게 보여준 저녁하늘 2010. 09.12
우이령을 넘다(2010)화초연2 2010-07-19 18:17:39 작년부터 개방된 우이령을 넘기로 했다. 최,양(같이 가기로 하신 박선생은 가정사정으로 불참)선생과 나선 길은 환상이다. 어제까지 내린 비로 산공기는 상큼하고 흙먼지 하나 없고, 개울물을 힘차게 흐르고 딱딱구리는 우릴 부르고 녹음과 간간히 핀 여름꽃에 흐린 날씨. 방향을 바꿀때마다 보여 주는 경치와 오랫동안 개방이 안 된 관계로 우거진 숲과 가까이 보이는 오봉은 비경이고 비교적 평평한 고갯길이 규모가 적은 문경새재라 할까? 흙을 밟는 맛이 정말 좋다. (우이동 가기 까지 경전철 공사로 길이 약간 막히는 것이 단점이지만) 내려와서 먹은 오리훈제도 좋았고... 우이령은 꼭 인터넷으로 하루 전까지 사전접수가 필수다.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탐방예약제 공고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