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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2010) 2010-11-06 20:09:23 오늘의 목표는 억새(으악새)공원 나들이 미아역 → 삼각지(6호선 환승) → 월드컵경기장 1번 출구 ( 인터넷,휴대전화 지도 지하철노선 검색은 필수 → 걸리는 시간 요금 빨리 환승하는 방법이 나오니까) TV에 자주 나오는 이곳을 처음으로 찾았다. 예상 밖으로 볼 것도 많고 수산마트가 있어 생선회도 먹으며 옛날이야기에 허물없는 이야기꽃을 피우며 만산홍엽 [滿山紅葉] 을 짙은 안개를 뚫고 마음껏 즐기다 나갔던 집으로 돌아왔다. 넓은 쓰레기더미에 핀 시설(하늘공원, 평화공원,난지도 공원. 경기장, 발전소....)과 어울어진 인간꽃의 향기가 지금도 묻어난다. 중학교 동창 카페에서 최00가 찍은 사진을 가져옴 (감사합니다)
불암산 등반(2010) 2010-10-26 08:50:55 10월 23일 높고 푸른하늘을 벗삼아 겁없이 오른 불암산 등반 암벽오르기, 외줄타기 진짜로 힘들었다. 요즈음 다리문제로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동안에 무리한 등반이었으나 다녀 오고 보니 흐뭇하다. 최경0가 찍어 준 멋진 사진을 보면서 마음 속으로 다시 한번 오르련다.
렉산 시공(2010) 2010-10-13 14:04:53 긴 긴 여름 비로 곤란을 받아 시작된 공사 우리 집만 그런게 아니고 동네에도 여러 군데 보수 작업으로 전문기술자분들이 요즈음 수입이 좋아지고 공사 요구도 줄을 선답니다. 좋은 현상인가? 반지하에 넘치는 물을 막기 위해 렉산 시공을 하기로 했다. 먼저 기와의 1/3정도를 걷고 스텐 난간을 설치했다 뒷베란다 창1개를 5mm 유리창으로 교체하고 렉산은 청색과 사이는 실버색으로 선택했다. 받침 기둥을 125mm로 중간 부분까지는 시멘트를 집어 넣고 배수에만 관심을 집중하며(얌전하게 오는 비만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시공하니 페인트칠도 또 필요해서...... (낡은 골목집이 조금은 깨끗해졌다) 비용은 92년도 부터 살고 계신 아랫집에서 보증금(시세보다 훨씬 저렴했음)을 자진해..
고구마순 김치와 가지김치(2010) 2010-10-09 22:31:12 오늘은 오랫만에 도토리묵(가루:물 1:7이나 6.5정도)을 쑤고 옥상에서 고구마순을 뜯어 볶아 먹을까 하다가 질긴 것 같아 김치를 담아 보았다. 우선 껍질을 벗기고 소금에 절여(옛날 어린시절에 전라도 지방에서는 열무가 비싸고 여름 김치거리가 적을 때도 가끔 고구마순을 약간 데치거나 소금에 절여 김치를 담궈 먹곤 했었다) 다음은 김치 담는 것과 똑같이 친구 딸 결혼식에 갔다와서 아들이 먹어 보고 가지고 간단다. 열무김치 담은 것은 퇴짜 먹고(이웃집 엄마는 맛있다고 하던데....) (동창에게 미리 사진을 보였더니 깨가 많이 들어 갔다나. 사진 찍으려고 위에만 뿌린 건데.. 일이 재미 있냐고 물어 보는 동창 해야 되니까 그냥 하고 산답니다)
돌돌핍인 (咄 咄逼人) 2010-10-09 22:10:17 친구 딸 결혼식에 갔다가 돌아오는 지하철안에서 어깨너머로 본 모르는 말이 있기에 찾아 보았다. 돌돌(咄 咄)은 놀라서 이상히 여기는 소리 또는 모양. 기예등이 뛰어난 것을 보고 경탄함을 이름. 咄 咄怪事〔돌돌괴사〕: 놀랍고 괴상한 일 돌돌핍인(咄 咄逼人) 은 '기세등등하게 호통치며 상대방을 윽박지른다'는 뜻이다 <국어 사전>에 안 나오는 <중국 후진타오 2,005 년 3 월의 술어>이다. (근래에 내가 당한 입장과 같기에...... 사실 취미생활하는 장소를 옯기게 되었다) 咄 꾸짖을 돌, 놀라 지르는 소리 逼 닥칠 핍
2010년 노원서예협회전 2010-10-05 12:34:43 어제는 10월 4일 노원서예협회전이 열렸다. 博施濟衆을 써 보았다. 박시제중 [ 博施濟衆 ] 백성들에게 널리 베풀고 많은 사람들을 구제한다는 뜻의 한자성어. 博 : 넓을 박 施 : 베풀 시 濟 : 건질 제(백과사전에는 건널 제라고 훈이 되어 있으나 여기서 구제한다는 의미입니다.) 衆 : 무리 중 군주나 정치인들이 정사를 잘 돌보거나, 의료인들이 인술(仁術)을 펼칠 때 흔히 쓴다. 《논어(論語)》 〈옹야(雍也)〉편에 나온다. 자공(子貢)이 말하였다. "만일 백성들에게 널리 은혜를 베풀고 많은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如有博施於民而能濟衆 如何). 어질다고 할 수 있습니까?" 공자가 말하였다. "어찌 어질 뿐이겠느냐? 반드시 성인일 것이다. 요순(堯舜)도 ..
김치, 금치하기에 (2010) 2010-10-03 20:10:39 김치가 요즈음 화두가 되고 있기에 나도 옥상에서 기른 얼갈이,열무,총각무우(양이 적음)를 섞어 잘 키운 부추를 넣어 김치를 조금 담아 보았다. 창피하지만 작년에 남은 김치속(냉동보관)에 햇고춧가루를 넣어서... 먹을 만하다 고목이 된 살구나무는 베어 버렸다. 나무는 이제 옥상에 없어져 버렸다. 땅기운이 모자라기에 어쩔 수 없다.
제자 류영근서예전에서 2010-10-03 19:16:47 작년 6월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고 온 류영근 전시회을 다녀온 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구나. 또다시 열린 한글서예전에도 못 가보고 마음 속으로는 축하를 많이 했는데 우연히 이백 카페에서 소중하게 찍어준 내 사진이 있기에 올려본다. 고맙다. 병풍그림은 류영근작품임 작가 류영근제자 류영근서예전에서정성껏 써 준 강강술래(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