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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로그 옛 이야기(2011) 2011-01-28 10:00:55 65,66년 아! 오래 전 이야기 장교수님 모시고 상관 저수지에서의 만남과 후배들과 대아리 저수지에서 찍었던 사진 놀이 장소가 저수지가 최고였나보다. 그 땐 그래도 풋풋했네...... (옛 사진이 있으면 올려 달라는 부탁을 받고 ......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 준다 )
까마귀(烏오) 관련 고사성어 2011-01-16 12:16:53 퀴즈 대한민국에 나온 문제로 한자가 다른 '烏,吾'에 관련된 것이기에 곧바로 검색에 들어가다. 오역부지(吾亦不知) : 吾 나 오 亦 또 역 不 아닐 부 知 알지 나도 또한 모름. 나도 역시 알지 못함 오비삼척(吾鼻三尺) : 鼻 코 비 尺 자 척 내 코가 석자. 내 사정이 급하기 때문에 남의 사정을 돌볼 겨를이 없다는 말 오비이락(烏飛梨落) 飛 날비 梨 배나무 이 落 떨어질 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俗談)의 한역으로, 아무런 관계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 다른 일과 때가 일치(一致)해 혐의(嫌疑)를 받게 됨을 이르는 말 오합지졸(烏合之卒) 烏 까마귀 오 卒 마칠 졸 까마귀가 모인 것처럼 질서가 없이 모인 병졸이라는 뜻으로, 임시로 모여들어서 규율이 없고 무..
격포항을 찾아서(2011) 2011-01-03 10:21:24 신묘년 새해 아침 부안행 고속버스에 올라타다. 방송에 도배된 호남 서해안 폭설에 아타까운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고속도로는 뻥 뚫여 있다는 표현이 딱 알맞게 버스는 씽씽 달려 예정 시간보다 빨리 도착한다. 세상살이는 항상 음, 양이 존재함을 깨닫기도 잠시 40cm 가까이 내린 설경은 눈부시고 아름답다. 특히 소나무 위에 있는 쌓인 눈과 겨울 바다와의 절묘한 조화에 시골 버스의 여유로움까지(도로가에 자유롭게 세워 둔 시골버스와 승객의 편안함은 대도시와 사뭇 다르다) 찻장 밖의 설경을 맨눈으로 보기가 힘들어 가져온 선글라스의 도움을 받으며 약속된 상록해수욕장 옆 숙소로 맨 먼저 도착하니 2시에나 입실이 가능하다기에 궁항근처를 혼자 걸으며 바닷바람을 맞았다...
영하에 핀 성에꽃 2010-12-25 10:13:12 연이틀 강추위가 계속된다. 작년에는 大雪로 애를 먹이더니 올해는 매서운 추위. 발을 동동 구르고 조심 조심 걸어야 하기에 冬, 冬, 冬 겨우 겨우 보내는 계절이기에 겨울 밖을 내다 보다 유리창에 핀 성에가 외등과 어울어진 모습이 좋아 보이기에.... 조심 冬,冬,冬인데. 사고는 반지하에서 수도가 얼어 녹이는 비용 만원을 깎아 사만원을 결국 지불하는 수 밖에 도시가스 비용 아끼다 돈이 더 든답니다. 추울 땐 좀 더 보일러 돌려 가계부가 뻥 뚫리지 않으시기를또 다른 유리창의 성에
처음으로 오른 아차산(峨嵯山)2010 2010-12-20 17:48:22 미아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아차산역(5호선)1,2번 출구 친구들은 가끔 오른 산이지만 난 처음이었다. 산세는 완만하고 군데군데 넓은 바위들이 일품이며 천년을 훌쩍 뛰어 넘어 온달과 평강공주를 함께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여기에 근초고왕(近肖古王) 드라마를 상기하며 삼국시대로 잠시나마 거슬러 올라 갈 수 있어서...... 내심 즐거웠다. 이틀 전에 내린 눈으로 참가인원은 적었으나 산악 자전거로 바위를 거침없이 오르는 모습과 산 아래 새로 놓고 있는 구리암사대교(한강 31번째 다리로 2013말 개통 예정)와 음지에 남아 있는 잔설이 운치를 더 해 준다. 다른 산에 비해 소나무가 많고 험한 산이 아니라 우리 또래 등산으로는 안성마춤이었다. 하산은 광나루역쪽으로 늦게 참여한..
전주여고 총동창회를 다녀와서(2010) 2010-12-17 16:16:34 지난 7일 11시 강남 팔레스 호텔에서 동창회를 한다고 하여 가 보았다. 난 회장이 우리 동기이기에 36기만 모이는 줄 알고 갔는데... 그런데 총동창회다(슬쩍 읽은 탓이련이) 곱게 늙으신 선배님에 새파랗게 젊고 세련된 여인들의 나들이로 노벨 평화상 후보이신 박청수선배님과 수십년을 성실히 살아오신 존경스러운 선배님들, 보고 싶었던 우리 자랑스러운 옛 친구, 모두가 반갑기 그지없었다. 즐겁게 놀다가. 선물로 주는 가방에 맛있는 음식에 두분 성악인이 부른 멋진 뱃노래,그리운 금강산, 넬라 판타지아에 .... 3만원을 내고 정말 미안했다. 임원들의 헌신으로 잘 진행된 것이란다.
제2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작품(2003) 2010-12-17 16:01:22
신묘년 고사성어(2) 2010-12-13 23:55:53 토사호비(兎死狐悲) 狐 여우 호 悲 슬플 비 토끼의 죽음을 여우가 슬퍼한다는 뜻으로, 남의 처지를 보고 자기 신세와 같은 처지의 아픔을 서로 동정함을 이르는 말 토각귀모 (兎角龜毛) 兎토끼토 角뿔 각 龜거북 귀 毛털 모 토끼에 뿔이나고 거북에 털이 났다--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 [유]우입서혈[牛入鼠穴]--소가 쥐구멍에 들어간다 토주오비 (兔走烏飛) 走 달릴 주 烏 까마귀 오, 나라 이름 아 飛 날 비 토끼가 달리고 까마귀가 난다는 뜻으로, 세월의 빠름을 이르는 말 오토총총(烏兎怱怱) 烏 까마귀 오 怱 바쁠 총 (까마귀는 태양, 토끼는 달) 까마귀와 토끼가 바쁘다는 뜻으로, 세월의 흐름이 빠름을 이르는 말 토영삼굴 (免營三屈) 營 경영할 영 窟굴 굴 토끼는 숨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