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62) 썸네일형 리스트형 虎視牛步(호시우보) 2009-12-26 19:23:08 2009년 기축년(己丑年)정월에 소(牛)에 관계된 사자성어로 虎視牛步를 많이 사용했는데 경인년과도 관계가 있군요. 호시우보(虎視牛步) 호랑이처럼 모든 상황을 잘 주시하되 실제 행동은 소처럼 신중히 하라는 뜻 2009,12,31 롯데본점 정문에서 경인년 휘호를 쓰시고 난 후 날씨가 무척 추웠는데 神드신 듯 쓰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근하신년 경인년 2010 虎虎虎를 여러 가지 체로 쓰신 것이다.(도정선생님 홈피에서) 우면산(2010) 2010-03-07 09:54:58 어제는 중학교 동창 등산과 동창회가 있는 날이었다. 남부터미널대합실에서 모여 예술의전당 옆 아쿠아육교를 지나 우면산을 오르게 되었다. 나는 우면산 등산은 처음이라 우리동네 뒷산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다 가이드역할을 맡은 동창이 자꾸 깊은 곳으로만 유도한다. 역시 산은 낮으나 높으나 우리에게 산소같은 존재이다. 조망대, 소망탑, 아래로 보이는 예술의 전당 등 잘 가꾸어진 등산로에는 유복함을 자랑하는 강남주민들이 많다 (옛부터 집안에 소를 키우는 집은 부자이니까. 牛眠山의 발복인가? 그럼 북한산 기슭의 牛耳洞은 소귀만의 발복인가? 전에는 이곳이 부촌이었을 때도 있었답니다) 소망탑 오르기도 힘들다고 대성사 옆에서 기다리던 전직 군인동창과 합류하여 동창회 모임 장소 땅끝.. 立春大吉(입춘대길) 2010-02-04 19:27:03 2010년 2월 4일이 입춘입니다. 입춘(立春)날 입춘(立春)시(時)가 들때를 말합니다. 일년의 시작이 봄이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춘첩을 붙이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춘첩(春帖) 축원의 뜻을 담은 글귀를 창호지에 써서 대문(大門), 광과 방문, 기둥, 대들보등에 붙이는데 상중(喪中)에는 하지 않는다. 이것을 "입춘(立春) 써붙인다" 혹은 "입춘첩(立春帖) 붙인다"라고 하며 글자 자수는 4字가 많고 종이의 크기는 폭 10cm, 길이 40cm 내외이다. 근래(近來)에는 몇몇 지역에서 형식적으로 써붙이지만 거의 그 습속이 사라졌습니다. 춘첩(春帖)을 써붙이는 목적은 진경(進慶)에 있는데 입춘(立春)시에 붙이고 나면 "굿 한번하는 것보다 낫다"는 말도 있습니다. 대.. 福.복.福 2010-02-02 10:41:23 어제는 서실에서 중화민국 교육부 달력에 있는 복에 대해 듣게 되었다. 달력에 나온 6가지 복을 보시고 경인년 내내,아니 이후에도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1. 건강시복(健康是福) 옛부터 五種 幸福 (복수강령락福壽康寧樂) 을 누리려면 건강이 최우선이지요 2. 부유시복(富裕是福) 富(부자 부)裕(넉넉할 유) 의,식,주에 약간의 여유있으면 .... 3. 평안시복(平安是福) 平...나누다는 의미의 八자가 좌우대칭으로 놓여 있습니다. 나눔을 하다보면 평안은 스스로 찾아 오겠지요. 4. 선량시복(善良是福) 씨앗을 뿌려 재능이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을 선량이라한데요. 그러면 선량은 생명의 황금이 되겠네요. 하시는 일. 즐거운 마음으로 하십시오. 5. 지족시복(知足是福) 만족함.. 見利思義 見危授命 2009-12-26 19:19:48 국가 보훈처 탁상용 달력을 아들 녀석이 가지고 왔다. 표지에는 안중근의사 말씀을 나와 있는데 부끄럽게도 아직 외우지 못했다. 뜻도 새기고 알고는 있어야 할 것 같다. 見利思義 見危授命(견리사의 견위수명) 見(볼견)利(이로울 이)思(생각할 사)義(옳을 의)危(위태할 위)授(줄 수)命(목숨 명)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쳐라 안중근 의사 어록 중 夙興夜寐 勿懶讀書 2009-12-22 20:11:42 夙興夜寐 勿懶讀書(숙흥야매 물나독서) 사자소학중에서 夙(일찍 숙)興(일어날 흥)夜(밤야)寐(잠잘 매) 勿(말물)懶(게으를 나)讀(읽을 독)書(글서)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 늦게 자서 글 읽기를 게으르게 하지 말라 어제 서실에서 배운 글이다. 잘 지키면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꿈이 현실로 다가 올텐데... (돋보기 쓰기 전에 많이 읽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拙軒幽居(졸헌유거) 2009-12-20 20:04:52 모 방송국에서 하는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가옥에 쓴 현판이 멋져 보여 한자를 찾아보았다. 拙軒幽居(졸헌유거) 拙(졸할졸)軒(추녀헌)幽(그윽할 유)居(살거) ‘拙’은 서툶, 곧 솜씨 없음을 뜻하는 글자다. 글자의 구조를 보건대 ‘재주[才] 부림을 내보낸다[出]’라고 풀이할 수 있다. 그러니 기교를 부리지 않는 볼 품 없는 상태를 이르는 글자다. 옹졸하다는 뜻으로 ‘졸렬(拙劣)’이나 ‘졸장부(拙丈夫)’ 같은 말에 쓰인다. 전(轉)하여 자신이나 자신에게 딸린 물건을 겸손히 이르는 경우에 쓰기도 한다. 승려가 스스로를 낮추어 ‘졸승(拙僧)’이라 칭한다든지, 자신의 글을 낮추어 ‘졸문(拙文)’ 혹은 ‘졸고(拙稿)’라고 이르는 것(출처:임보 巧(교)와 拙(졸)중에서) 幽居:.. 天視自我民視 天聽自我民聽 2009-12-16 11:36:14 하늘은 우리 백성들이 눈으로 보는 것을 보며 (天視自 我民視 천시자 아민시) 하늘은 우리 백성들이 귀로 듣는 것을 듣는다 (天聽自 我民聽 천청자 아민청)書經 泰誓(서경 태서편) 2007.8.23 의뢰받은 것 이전 1 ··· 53 54 55 56 57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