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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늦어 이제 시작이다! 2010-05-05 12:53:56 봄은 옛부터 짧아서 사계절 중 한음절로 봄이다. 볼것도 많으나 봄이 늦어 이제야 모종이 자랄 것 같다. 살구꽃은 잎이 파랗게 되었고, 열매도 제법 커졌다. 고추와 토마토는 줄기와 잎사이 겨느랑이에 난 순을 끊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한 줄기만 키워야 수확량이 많다) 들깨는 한번 심어 놓으면 이듬해 씨앗이 떨어져 모종을 살 필요가 없다. 돌나물(돋나물)과 부추. 곰취,더덕(순은 잘라 쌈으로 좋음)은 심으면 해마다 나오고 생강은(싹이 돋은 것을 심어야 잘 자람) 고구마 순도 꽂아 놓으면 물만 주면 되고, 상추, 아욱, 치커리, 쑥갓, 로메인 상추, 근대, 비트, 등 양은 적으나 이것 저것 자라는 모습을 즐기면서........ 대파는 가을에 화분에 심어 놓으면 봄까지 사..
낙관(落款떨어질 낙, 정성관) 2010-04-26 21:34:09 이론서예교실에서 배운 것을 적어 보련다 낙관이란 낙성관지(落 成 款 識기록할 지; 識 알 식으로 읽지 않음)를 줄인 말이며 이름이나 호를 써서 서명( 署名)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보통 서화 예술에는 호를 쓰고 도장을 찍는 것을 포함해서 낙관의 완성을 의미한다. 보통 이름이나 호만 기록하였더라도 낙관이 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 작품에 낙관이 없으면 가치가 없을 뿐만 아리라, 가치가 있다 하더라도 기술적인 수공이나 민화적 가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가는 작품을 완성하고 반드시 낙관을 정확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협서(夾낄협 書): 작품에 화제를 쓰고 시기를 표시하는 것. 화제와 낙관사이에 끼어 쓰는 것을 모두 협서라고 한다. 쌍낙관(雙落款): 작가의 이름..
새로 꾸며 본 옥상 농장에 대문도 다시 시공하다 2010-04-25 18:12:26 방수공사후 블록을 2층으로 쌓아 올린 후 3×1m정도의 화단을 만들었다. 스티로폼상자는 다 버리고 큰 화분과 큰 물통과 헌 물탱크를 잘라(시공사 도움으로 밑에 구멍을 뚫음) 흙을 담아 고추, 아삭이고추, 상추, 들깨, 토마토, 방울토마토, 아욱, 가지, 더덕(연한 순은 쌈재료가 됨) 쑥갓,치커리모종 등을 심고 10여년 넘게 자란 부추도 함께 심었다. 로메인상추와 근대씨도 파종하였다. 어제 만난 동창이 비트도 심어 보란다. 옥상 채소는 전에보다 물이 적게 들을 것 같고 흙 유실도 막기 위해 화분 받침도 다 했으니 훨씬 수월할 것 같다. 잘 가꾸어 보련다. 마당바닥과 옥상을 손질하다 보니 망가진 대문이 눈에 거슬리기에 이것 저것 알아 보다가 스텐 대문을 달기로 했다. 생각..
살구꽃,배추꽃이 있는 옥상팜(거창하다?) 2010-04-11 09:52:19 농협에서 발행된 지도로 팜(farm) 스테이(stay)마을100選이라는 안내도가 있다. 아마도 외국사람들이 우리 농촌을 많이 많이 방문하나보다??? 아님 영어로 써야 방문하는 우리들의 위상이 높아지는가 보다. 나도 옥상팜을 소개해 보련다. 배추꽃(봄동은 품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노지에서 겨울을 보낸 배추로 봄에 돋아나기에 봄동(똥)이라하고 김장배추뿌리가 살아서 이듬해 봄동에서 핀 꽃이 배추꽃임)아욱은 작년 가을에 파종한 것, 부추는 10년전에 심은 것이 계속 자라고 있고(봄에 돋아 난 부추는 사촌도 안 준다는 말이 있음) 살구나무도 10년쯤 되었으나 맨 땅이 아니라 열매도 자꾸 작아지고 있으나 맛은 좋음(배추꽃 뒤에 북한산 삼각산을 상징하는 인수봉, 백운대, 만경..
제6회 서울미술협회전 2010-04-01 12:40:07 전시회명: 제6회 서울미술협회 회원전 기 간: 2010.4.2 ~ 4.9 (8일간) 장 소: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서울역사박물관 버스정류장 하차) 분 야; 동양화,서양화, 판화, 디자인, 문인화, 수채화 조각, 공예,서예
도정선생님 롯데미아삼거리점 전시 2010-03-30 08:35:05 어제는 신묵회 회원들과 롯데백화점미아삼거리점에서 전시 중인 도정선생님 전시회에 다녀 왔다. 20여점이 2~7층 엘리베이터 주변에 깔끔한 아크일 액자에 전시 되어 있었다(이달 31일 까지) 언제 이런 작품들을 완성하셨는지 대단하시다. 좋은 작품도 보여 주시고 오리구이도 사 주셨다. 용容은 원래 얼굴 모습은 형상화한 글자다
태묵2010 작품 화광동진 2010-03-23 12:53:52 노자구 (老子句) 和光同塵〔화광동진〕: 빛을 부드럽게 하여 속세의 티끌과 같이 한다는 뜻으로 자기의 재능을 감추고 속세의 사람들과 어울려 동화함을 이르는 말 塵은 티끌 진. 중국산 배접된 족자에 글씨를 써 봤는 데 전시품을 보니 말끔하지 않았다. 배접된 족자에 직접 써 보는 것은 자신감은 생겨나나 작품이 우글거리고 잘못 써 버리는 것이 많았다. 아직도 멀었다.모든 장인들이 이삼십년가 정진했다는 말이 실감난다
서울미협전 출품작2010(응무소주이생기심) 2010-03-22 21:19:07 응당 텅 빈 마음이 되었다가 경계따라 그 마음을 작용하라는 뜻. 천만 경계를 응용하되 집착함이 없이 그 마음을 작용하라, 어느 것에도 마음이 머물지 않게하여 그 마음을 일으키라는 말. 무주심(無住心)·비심(非心)이라고도 한다 ( 머문바 없이 마음을 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