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72)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장과 사각쟁반의 만남 2011-12-02 10:46:03 쟁반 위에 절임배추 4.5개 올리고 우측에 배추 속 놓고 작업하면 좋아요. 실제 사진이 없어 ... 어제는 해남 절임배추(40kg)가 오는 날 재작년 밤10시에 도착했던 배추가 어제는 6시 10분경에(택배 아저씨는 정말 수고하십니다. 늦게 온다고 투정할 형편이 아니더군요) 친구와 도란도란 준비한 김장 속 너무 늦어 친구는 가고 김치 속 넣은데는 둥근 쟁반이 좋다고... 바로 접수 57cm사각 쟁반(11000원 투자)을 구입 도마위에 쟁반 놓고 작업하니 높이가 환상 (효과 100%) 쉬엄 쉬엄 마치고 나니 모 프로그램 뿌리.... 방영시간 옛날 어린 시절 연탄과 쌀, 김장김치만 있으면 부자이었던 시절이 잠시 떠 오릅니다. 김장한 지 40여년 처음으로 시도한 방법 '김장 .. 산중문답 2011-11-29 10:45:14 서예작품을 쓰다 보면 그때는 겨우 외우나 마치고 나면 머리 속은 하얗게 변해 기억을 못하는 나쁜 버릇 합리화로 밥하다 보면 다 잊는 다고 가끔 말하곤 했지요. 사실 창피한 건데.... 이번에는 오랫동안 기억해 보기위해 이백의 산중문답을 여기에 산중문답(山中問答) 이백(唐, 李白) 問余 何事 棲碧山 (문여 하사 서벽산) 묻노니, 그대는 어이해 푸른 산에 사는가, 笑而 不答 心自閑 (소이 부답 심자한) 웃을 뿐 대답하지 않으니 마음 절로 한가롭네. 桃花 流水 杳然去 (도화 유수 묘연거) 복사꽃 물에 떠서 아득히 흘러가니, .. 겨울 속의 민들레 2011-11-28 22:58:47 버스 전용차로 정류장에 피어난 한 송이 민들레 구청에서 잔디를 심었던 자리에 잔디는 온데간데 없고(잔디 또 심는 다고 또 파내고 재공사하면 어쩌나!) 자라난 풀더미와 낙엽 속에서 노랗게 피어 우릴 반겨 주는 한 송이 민들레! 어찌 되었던 반갑고 예쁘다.(2011.11.28) 대봉을 말려보니....... 2011-11-24 20:46:32 해마다 사던 대봉감 홍시 되기를 기다리다보니 언제 먹을 수 있을까 이제 겨우 두개 먹었는데... 썰어 말려 보니 4,5일만에 내 입으로 허나 주의사항": 가까이 두지 말지어다. 자꾸 입으로 들어가니 옆에 옆에 새로 짓는 집은 다 올라가고 빈 흙에 꽂아 놓은 마늘이 슬며시 고개를 내밀고 올라온다 제8회 한국추사미술대전 출품작 성삼문시 2011-11-23 17:27:28 눈같이 흰 옷에 옥같은 발가락 수초옆에서 물고기 엿본지 그 얼마이련가 우연히 산음현을 날라가다가 왕희지 벼루씻은 연못에 오락하였네 水墨鷺圖 수묵로도 雪作衣裳玉作趾 窺魚蘆渚幾多時 설작의상옥작지 규어로저기다시 偶然飛過山陰縣 誤落羲之洗硯池 우연비과산음현 오락희지세연지 蘆渚노저 (갈대) 蘆渚 窺魚... 서로 바꾸어 있는 시가 많음 유명한 일화는: 일찍이 성삼문이 중국에 사신(使臣)으로 갔을 때라고 한다. 명(明)나라 황제가 그의 재주를 시험해 볼 양으로 어전에 중국의 신비들을 불러 모으고 두루마리 하나를 내 보이며, [지금, 짐이 가진 두루마리에는 백로(白鷺)의 그림이 그려져 있소, 이 백로(白鷺)를 두고 시(詩)를 지에 보시오.] 라고 하였다. 성삼문(成三問)선생은 즉시 雪.. 새와 관련된 고사성어 2011-11-10 13:01:28 여 조 삭 비 줄 탁 동 시 도정선생님이 무심필(無心筆)로 쓰신 글씨 새를 가르키는 한자 부수는 隹(새 추), 鳥(새 조), 羽(깃 우) 飛(날 비)등이다. 관련된 것 중 상서로운 고사성어를 골라본다. 새와 관련된 고사성어 ▲줄탁동시 (啐啄同時) 안과 밖에서 함께 해야 일이 이루어진다는 말. 병아리가 껍질을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닭이 쪼는 것을 탁이라 하는데 이것이 함께 이루어져야 부화가 가능하다는 비유에서 나옴 ▲여조삭비(如鳥數飛) 數:셀 수/셀 삭 새가 알에서 깨어 어미의 먹이를 받아 먹고 자라다가, 스스로의 힘으로 하늘을 날기 위해 날갯짓을 반복하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배우기를 쉬지 않고 끊임없이 연습하고 익힘을 일컫는 말 ▲연작안지 홍곡지지(燕雀安知 鴻鵠.. 우이령과 연산군묘를 (2011) 2011-11-05 19:13:05 오늘 일행은 11명 15일전에 인터넷예약한 우이령으로 수유역에서 153번 버스와..홍00의 11승 차를 이용하여 틀린 일기예보가 고맙기 짝이 없다. 비가 오지 않아서..... 허나 산과 들은 매말라 비가 주룩주룩 와야되는데 작년5월 우이령계곡에는 물이 폭포수같이 흐르더니만 오늘은 메마른 단풍잎이 안타까운 곳이 여러 곳에 있었지만 최적의 등산날씨 잘 다녀와서 오리훈제로 점심먹고 오는 길 항상 한번 가 보고 싶던 연산군묘를 안내를 받아 가 보았다. 어찌 되었던 역사적 인물인데... 소홀한 건 아닌지.......단풍보다 더 예쁜 주하(화)?가족 모르는 분인데 단란한 가족이 좋아 보여서...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승락받고서 엄이도종(掩耳盜鐘) 2011-12-20 18:42:06 엄이도종(掩耳盜鐘) 2011년 신묘년이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전국의 대학교수 3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6.8%가 ‘엄이도종(掩耳盜鐘)’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았습니다. ‘엄이도종(掩耳盜鐘)’은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으로, 즉 자기가 한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비난이나 비판을 듣기 싫어서 귀를 막지만 소용이 없다는 의미랍니다. 가릴 엄(掩), 귀 이(耳), 훔칠 도(盜), 쇠종 종(鍾) 2012년 임진년에는 교수님들 萬人이 좋아하는 四字成語를 선택해 주시기를....... 그럼, 누가 누가 잘 해야 되나..... 좌측 글씨: 도정선생님書 교수들이 2012년(임진년)의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 파사현정'은 그릇된 것을 깨뜨려..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