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0 13:01:28

여 조 삭 비 줄 탁 동 시
도정선생님이 무심필(無心筆)로 쓰신 글씨
새를 가르키는 한자 부수는 隹(새 추), 鳥(새 조), 羽(깃 우) 飛(날 비)등이다.
관련된 것 중 상서로운 고사성어를 골라본다.
새와 관련된 고사성어
▲줄탁동시 (啐啄同時)
안과 밖에서 함께 해야 일이 이루어진다는 말. 병아리가 껍질을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닭이 쪼는 것을 탁이라 하는데 이것이 함께 이루어져야 부화가 가능하다는 비유에서 나옴
▲여조삭비(如鳥數飛) 數:셀 수/셀 삭
새가 알에서 깨어 어미의 먹이를 받아 먹고 자라다가, 스스로의 힘으로 하늘을 날기 위해 날갯짓을 반복하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배우기를 쉬지 않고 끊임없이 연습하고 익힘을 일컫는 말
▲연작안지 홍곡지지(燕雀安知 鴻鵠之志)
제비나 참새가 어찌 기러기나 고니의 뜻을 알겠는가? 소견이 좁은 사람은 뜻이 큰 사람의 야망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때로는 자신의 진심을 남들이 이해하지 못할 때 자탄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출전: 사기 진섭세가)
▲붕정만리 (鵬程萬里)[붕새 붕/길 정/일만 만/거리 리]) ☞붕새가 날아갈 길이 만리. 머나먼 노정. 또는 사람의 앞날이 매우 양양하다.
▲연비어약 鳶飛戾天 魚躍于淵(연비려천 어약우연)
솔개는 날아 하늘에 이르고 물고기는 연못에서 뛰노네.
戾는 "어그러지다"보다는 "이르다"로 해석하는 것이 옳을 듯합니다. 태평성대를 말함.
▲용무봉상 龍舞鳳翔 용과 봉황이 상서롭게 나는 모습
▲군계일학(群鷄一鶴) 닭의 무리 중 한 마리의 학이라는 말입니다. 여러 명의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서 뛰어난 한 사람을 의미함
▲학수천년(鶴壽千年) 송수만년(松壽萬年)소나무와 학은 천년을 산다하여 송수천년(松壽千年), 학수천세(鶴壽千歲)라 하여 역시 장수의 상징물.
'연당 자료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도진창(暗渡陳倉) (0) | 2023.02.09 |
---|---|
산중문답 (0) | 2023.02.09 |
엄이도종(掩耳盜鐘) (0) | 2023.02.09 |
당랑거철 螳螂拒轍 (0) | 2023.02.07 |
인사동에는 시계도 있다 (0) | 2022.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