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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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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담양나들이 2013-04-21 16:39:35무등산 원효사 앞에서 본 산벚꽃과 성큼 다가오는 늦봄(서울은 벚꽃이 한창인데 광주에 오니 잎이 푸릇푸릇 영산홍도 다 피고)소쇄원의 오곡문 주목되는 시설은 오곡문 아래쪽 지형을 교묘히 이용, 시공한 기와를 입힌 자연석과 흙으로만 쌓은 토석담이다. 돌을 섞어 흙담을 쌓고 기와를 얹으며 쭉 이어 오다가 이곳에 이르러 넓적한 바위를 걸쳐 다리를 놓은 후, 그 위에 담을 올렸다. 오곡문은 냇물이 담 아래로 흐르게 한 설치물로, 담 아래 터진 구멍으로 다섯 굽이를 이룬다는 뜻이다. 꽃담은 가르쳐준다. 사람을 위한 문이 아니라 물을 위한 문이라고소쇄원의 ‘소쇄(瀟灑)’는 ‘빗소리 소(瀟)’ 또는 ‘물 맑고 깊을 소(瀟)`에 ‘물 뿌릴 쇄(灑)‘또는 ‘깨끗할 쇄(灑)’자이니 깨끗하고 ..
눈꽃이 피어있는 종묘 2012-12-31 13:24:09
임진년이 서서히 저물어 가네요 2012-12-31 13:12:21 감사합니다. 부족한 블로그를 찾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도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내용이 풍성해 지기를 다짐해 보며 댁내 두루 편안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9일 저녁 친정식구 가족 모임을 막내 집에서 가졌습니다. 솜씨좋은 올케 덕분에 풍성한 저녁에 처음으로 먹어 보는 아이스크림 케익도 다음날 고즈넉한 종묘 견학과 인사동입구에서 점심으로 마음의 곶간을 채우고 만남의 기쁨으로 다가올 날들도 넉넉하게 지낼 것을 약속해 보면서
용문나들이(2012) 2012-05-28 12:12:00 친정동생들이 용문에서 모인단다. 물론 나도 나들이 모두 숙박 준비들을 하고 왔더구먼 난 가벼운 차림 건강해진 동생과 용문산 터널 옆 환경은 우리를 즐겁게 한다. 주인집 밭에 있는 고추밭에서 곁순을 따주고(길을 가다가도 멈춰서 따 주는 버릇이 있음) 사용하진 않았지만 텐트와 의자들이 모처럼 맑은 바람을 쐬고 오랜만에 보는 별과 음식들이 흥을 돋운다 아침 일찍 용문사로 아침 후 양수리 오빠 집으로 옥상 농장을 위해 퇴비도 한 자루 챙기고 아래 사진 대전동생이 찍은 것에서 가져옴 (1920*1080*24b )
2012년 새해 아침을... 2012-01-02 23:31:59 복층 [復層] 아파트는 어떻게 생겼나 궁금했는데 지붕 밑에는 가능하구나! 그 쉬운 걸 약간 생각했으니 임진년 새해 인사 드립니다. 福層아파트에서 떡국을 먹었으니 그동안 부족한 블로그에 찾아 주셨던 귀하신 님들 福이 층층이 넘쳐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감사말씀을 드려요. 대전 동생이 만든 것을 살짝
연수리와 양평의 대명사 용문사를 찾다 2011-05-29 13:51:59 이번엔 익산동생내외가 연수리에 간다고 해서 등산약속을 접고 또 나서다. 미아역 창동역 회기역 용문역까지 11시에 출발하니 환승이 바로 바로 연결되어 마지막 종점인 용문까지 혼자서 잘 도착했다. 전철 속에선 어린아이가 단연 최고 인기 서로서로 위해 주는 모습에서 정이 넘쳐 흐른다
시아버님기일 2011-05-21 17:10:32 음력4월17일 시아버님기일이다. 오랫만에 아가씨한테서 전화가 왔다. 다음번에 찾아온다고....
양평 연수리에서 2011-05-15 14:47:58 요양중인 동생이 있는 곳(별채를 월세로 얻어 지냄)에 가자고 대전과 막내동생한테서 전화가 와서 출발 양수리를 지나 양평 용문사, 경기 영어캠프마을을 거처 아이리스펜션으로 가노라니 차창 밖에 펼쳐진 풍경은 자주 듣는 한 폭의 수채화. 연녹색들의 조화가 빗어낸 환상의 색에 영산홍은 화룡점정 한 없이 소중한 공기 마시고, 새로 일군 텃밭에 가보고 지천(至賤)으로 돋아난 나물에 눈을 돌려 망초, 씀바귀, 쑥쑥 자란 쑥을 뜯으며 ...... 맛있는 점심 먹고 ........ 약속한 등산을 포기하고 온 보람을 마음껏 안고 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