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방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생 회갑날에 날아 온 메일 ♥격포 여행기♥ 2011-02-13 13:02:14 격포항에서 찍은 사진이 2월12일 동생 회갑날에 날아 왔다. 격포항을 찾아서(2011) 2011-01-03 10:21:24 신묘년 새해 아침 부안행 고속버스에 올라타다. 방송에 도배된 호남 서해안 폭설에 아타까운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고속도로는 뻥 뚫여 있다는 표현이 딱 알맞게 버스는 씽씽 달려 예정 시간보다 빨리 도착한다. 세상살이는 항상 음, 양이 존재함을 깨닫기도 잠시 40cm 가까이 내린 설경은 눈부시고 아름답다. 특히 소나무 위에 있는 쌓인 눈과 겨울 바다와의 절묘한 조화에 시골 버스의 여유로움까지(도로가에 자유롭게 세워 둔 시골버스와 승객의 편안함은 대도시와 사뭇 다르다) 찻장 밖의 설경을 맨눈으로 보기가 힘들어 가져온 선글라스의 도움을 받으며 약속된 상록해수욕장 옆 숙소로 맨 먼저 도착하니 2시에나 입실이 가능하다기에 궁항근처를 혼자 걸으며 바닷바람을 맞았다...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