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5 14:47:58
요양중인 동생이 있는 곳(별채를 월세로 얻어 지냄)에 가자고 대전과 막내동생한테서 전화가 와서 출발
양수리를 지나 양평 용문사, 경기 영어캠프마을을 거처 아이리스펜션으로 가노라니 차창 밖에 펼쳐진 풍경은
자주 듣는 한 폭의 수채화. 연녹색들의 조화가 빗어낸 환상의 색에 영산홍은 화룡점정
한 없이 소중한 공기 마시고, 새로 일군 텃밭에 가보고 지천(至賤)으로 돋아난 나물에 눈을 돌려
망초, 씀바귀, 쑥쑥 자란 쑥을 뜯으며 ...... 맛있는 점심 먹고 ........ 약속한 등산을 포기하고 온 보람을 마음껏 안고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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