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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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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등산(2010) 2010-09-01 21:51:12 수락역(7호선)3번 출구 집합이다. 주룩주룩 비가 올지 알았나 모인사람은 7명(아니 1명은 왔다 갔지) 희망차게 걸었으나 곧바로 억수같이 퍼 붓는다. 약수터에서 먹고 이야기하고 그래도 즐겁다. 하산하며 천상병공원도 오랫만에 보고 최가네 두부집으로 ... 수락현대 아파트사는 동창(집 뒷마당이 온통 산이라 대 만족이란다)설명을 들으면서 이곳저곳 먹을 곳을 향하니 거리는 계속 공사중 몇년 전에도 그랬는데 전기도 지중으로 들어가고 길도 넓어지고 식당도 많고, 등산품가게도 많고. 깨끗해졌다. 서예(도정)선생님이 쓰신 귀천정 정자도 보고 최가네 두부집에서는 5,60년대 울 엄마가 그려지는 물건들도 보고 .... 오는 길에 중부시장까지 태우다 주기에 건어물(황태,오징어포, 오징어,..
관곡지를 찾아서 2010(연꽃들의 잔치) 2010-07-24 20:26:51 오늘은 7월 24일(토) 등산모임에서 시흥 관곡지(전철 소사역 출발)를 찾았다. 사전 정보없이 간 곳인데 蓮들의 잔치, 카메라맨과 카메라 행렬이 끝없이 이어진다. 그제 간 양수리 연꽃은 아우이면 큰,큰,큰 형님. 진짜로 별,별 蓮들이 우릴 반긴다. 정말 예술이다. 못 쓰는 글줄이 필요없다. 사진으로 대신한다. 아래그림은 동창이 찍은 사진 고마워요!
소래산에서 찍었던 사진(2010) 2010-07-17 22:47:09 5월8일에 소래산에 갔던 것을 이제야 올린다. 꽃들 마당에 우리 사진도...(사실 우리도 50여년 전에는 희망의 꽃이었지)
심학산 꽃잔치(2010) 2010-07-17 22:33:15 가정에서도 심어도 되는 양귀비와 이름 모르는 꽃들 중학교 동창회에서 가서 본 꽃들
남산(목멱산)을 찾다(2010) 2010-07-10 18:15:55 명동역 3번 출구 등산모임이 만나는 장소. 서울에 온지 37년. 오늘은 남산위의 저 소나무를 제대로 보는 날. 퍼시픽 호텔 우측길로 가니 케이블카와 에리베이터 타는 장소(남산3호터널 입구에 탐)가 나온다. 아스팔트로 잘 닦여진 길을 따라 가노라니 길가에 졸졸졸 물도 흐르고 자생은 아니지만 잘 가꾸어진 꽃과 이름 모를 나무들이 우리 일행을 반긴다. 흙길이 전혀 없어 등산 느낌은 안 나지만 마음이 넉넉해진다. 남산위의 소나무는 한남동쪽에 군락이 있다. 자랑스러운 나무옆에는 도종환이 생각나는 접시꽃과 원추리가 우릴 맞아 준다. 신선한 공기욕을 즐기는데 수시로 02, 03, 05 마을버스와 서울시티투어 버스가 지난다. 남산을 목멱산이라 한다. (목멱木 覓 구할멱, 찾을 멱....
파주 심학산 돌곶이 꽃잔치(2010) 2010-06-19 21:01:55 토요동창 등산모임에서 파주 심학산 돌곶이 꽃 축제장을 가기로 했다. 가장 먼저 하는 일 인터넷 지하철 검색으로 걸리는 시간 조사 미아에서 3호선 대화역까지 1시간 20분만에 반가운 동창들과 상봉 날씨 관계로 축제는 취소 되었으나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 주기에 손색이 없다, 장소마다 어쩌면 이렇게 예쁠 수가 없다. 심학산은 192m로 높지는 않고 바위들의 특이한 모습이 경이롭고 제 모습을 뽐내는 저마다의 꽃의 자태도 아름답다. 점심 후에 먹은 상수리 묵도 맛있고, 덜 익은 방울토마토와 오이,고추,양파로 만든 피클도 ..... 축제장 주변은 아직은 미완성. 군데 군데 시멘트 둑, 개울 보다는 친환경으로 더욱 연구가 된다면 금상첨화겠다. 아쉬움이 있다면 안개가 잔뜩 끼어 한..
망월사를 찾아서(2010) 2010-06-05 17:59:04 중학교 동창회에서 정기적으로 가는 등산모임일. 큰맘 먹고 집을 나섰다. 모임 장소는 1호선 망월사역 3번 출구 지난 주일 결혼식에서 본 친구들을 반갑게 만났다. 일성은 지난2일 투표이야기. 가지각색 대체적으로 잘 찍었다나. 너도 나도 우리나라가 잘 되는 일에 일조들을 했다나. 망월사를 처음으로 방문하였다. 그 장소에 절이 있는 것에 감사하다. 우리의 옛사람들의 시주로 이루어졌겠지. 장소를 보는 눈이 대단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이런 곳을 선경이라고 하나보다. (낙가보전, 월조문月釣門, 금강문金剛門, 아슬아슬하게 놓여 있는 바위, 도봉산 오봉, 싸리꽃....) 절에 오니 지난 월요일에 배운 도정 선생님 글 '산수 간에 나도 절로'가 생각나 적어 본다 산수 간에 나도 ..
중학교 총동창회에 다녀오다(2010) 2010-05-17 14:26:28 15일 스승의 날, 아니 중학교 동창회가 열리는 날 아침 일찍부터 몇 가지 반찬 만드는 일부터 시작이다. 직장관계로 나들이 갈 때마다 해오던 버릇으로 오늘도 예외는 아니다. 교대역 3번 출구에서 이년 전에 탔던 25인승 버스에 올랐다. 오르자마자 김밥과 된장국, 한라봉, 물을 준다. 이 총무가 항상 수고가 많다. 남자 동창 5명 예쁜 여자 4명, 전날 6명은 미리 전주행, 새만금도 가고 노래방에서 노래시합도 한다고 한다. 차창 밖으로 푸른 수채화가 전개된다. 이년 전에는 밤꽃이 만발했었는데. 이번에는 논에 가득 담긴 물과 군데군데 구제역 소독기가 눈에 띈다. 하늘도 우리를 반기듯이 약간 흐린 날씨 최고다. 휴게소는 진짜로 진풍경이다. 여자 화장실 앞에 선 물결, 대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