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62)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현궁 (雲峴宮) 흥선대원군과 고종이 사셨던 운현궁을 돌아보았다(고종이 12살까지 사신 후 왕이 되셨기에 궁이라 함) 운 雲구름운 현 峴고개현 궁 宮집궁세건물이 복도로 연결됨(안전문제로)4월4일 다시 찾으니 운현궁밖엔 꽃들이 활짝 반기네요 조계사 와 우정총국 2023.3.3 인사동에 있는 조계사와 바로 옆에 있는 우정총국를 방문했다 종묘 방문 2023.3.2 종묘 정전은 수리 중이나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 2023.6.12 종묘 앞 공원에서 종묘에서 가을에 제일 멋진 길이랍니다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은 보름달 2012-05-05 21:14:49 오늘은 5월5일 어린이날 여름의 시작인 입하(立夏) 음력 3월15일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그러면 여름 끝 허지만 대서 지나고 한달은 덥지요 오늘은 달을 찍어 드립니다. 좋은 일들만 있으시기를.... 모란이 피기까지는.... 2012-05-01 20:11:18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 영 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네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둘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영랑 김윤식 서거정의 춘일(春日) 2012-05-01 08:39:47 언제 봄이였던가 곧바로 여름으로 진입 사람도, 정치도 날씨도 통제 불능이란다. 서거정 선생님의 봄이나 그려보는 수밖에 서거정의 춘일 (삼도헌의 한시산책 224) 春日(봄날) 徐居正(서거정) 金入垂楊 玉謝梅(금입수양 옥사매) 금빛은 수양버들에 들고 옥빛은 매화를 떠나는데 小池春水 碧於苔(소지춘수 벽어태) 작은 연못의 봄물은 이끼보다 푸르구나. 春愁春興 誰深淺(춘수춘흥 수심천) 봄 시름 봄 흥취 어느 것이 깊고 얕은가 燕子不來 花未開(연자불래 화미개) 제비도 오지 않고 꽃도 피지 않았는데. 글자풀이 금입(金入;황금빛이 들다), 금입수양(金入垂楊;황금빛이 나는 드리워진 수양버들), 옥사매(玉謝梅;흰매화가 가지에서 떨어짐), 벽어태(碧於苔;이끼보다 푸르다), 수심천(誰深淺;누.. 인천대공원 꽃구경(2012) 2012-04-21 20:38:04 삼수(三樹)중 일년 지계(之計)을 위해 모종을 심기 시작하다 2012-04-18 20:25:17 짧은 봄을 놓치지 말고 적기에 모종을 심어야 눈으로 보고 먹을 야채가 기다린다. 마늘과 겨우내 죽지 않고 겨우 자란 상추에 들깨,상추,고추, 가지 .... 모종은 사서 심었다. 물론 어리지만 보이는 족족 곁순은 잘라 주고 관자(管子)구에 나오는 삼수(三樹)를 공부하면서 옥상농사라도 잘 지어야지 일년지계 막여수곡 (一年之計 莫如樹穀) 樹나무 수 穀곡식 곡 십년지계 막여수목 (十年之計 莫如樹木) 莫없을 막 如같을 여 종신지계 막여수인 (終身之計 莫如樹人) 終마칠 종 1년의 계획으로는 곡식을 심는 것 만한 것이 없고 10년 계획으로는 나무를 심는 것 만한 것이 없고 평생의 계획으로는 사람을 기르는 일 만한 것이 없데요. 2015년 아파트로 이사오니 102동 화단에 고등학교 ..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