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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당 자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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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辛卯年) 토끼해에 관련된 고사성어(1) 2010-11-25 17:56:02 한 장만 달랑 남아 버린 경인년 달력 11월 하순에 블로그 유입키워드에 벌써 토끼가 등장한다. 경인년은 호랑이에 관련된 고사성어 넘치는 것이 옛부터 多事多難했나 보다. 토끼, 토끼하면 우선 따뜻해지며 슬며시 미소가 지어진다 토끼 같은 내새끼들... 산토끼 토끼야.... 동요에 토끼와 거북이이야기 별주부전의 토끼 이야기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내년 신묘년은 조용 조용하면서 알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故事成語를 찾아 보련다. 토사구팽(兎死狗烹) 교토사 양구팽(狡兎死 良狗烹)의 준말. 兎토끼 토 狗 개구 烹 삶을 팽 狡교활할 교 토끼가 죽으면 토끼를 잡던 사냥개도 필요 없게 되어 주인에게 삶아 먹히게 된다는 뜻으로,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돌돌핍인 (咄 咄逼人) 2010-10-09 22:10:17 친구 딸 결혼식에 갔다가 돌아오는 지하철안에서 어깨너머로 본 모르는 말이 있기에 찾아 보았다. 돌돌(咄 咄)은 놀라서 이상히 여기는 소리 또는 모양. 기예등이 뛰어난 것을 보고 경탄함을 이름. 咄 咄怪事〔돌돌괴사〕: 놀랍고 괴상한 일 돌돌핍인(咄 咄逼人) 은 '기세등등하게 호통치며 상대방을 윽박지른다'는 뜻이다 <국어 사전>에 안 나오는 <중국 후진타오 2,005 년 3 월의 술어>이다. (근래에 내가 당한 입장과 같기에...... 사실 취미생활하는 장소를 옯기게 되었다) 咄 꾸짖을 돌, 놀라 지르는 소리 逼 닥칠 핍
해서(楷書) 2010-07-13 22:01:14 楷書 쓰는 법 (楷 본보기 해,나무이름 해, 書 글서) 해서: 진서(眞書)·정서(正書)·금예(今隸)라고도 함. 후한말에 한예(漢隸)의 파책(波磔)을 변화시키고 여기에 점(點)·탁(啄)·도(桃)·적(趯)을 더하여 만들어진 방정한 서체. 주로 공문서에 이용된 양식이며, 글자의 모서리가 깔끔하고 다양한 두께의 곧은 획이 특징이다. 당대(唐代 : 618~907)에 최대의 전성기를 맞아 가장 중요한 서체가 되었다. 그당시 문관으로서의 성공 여부는 서예의 숙련도와 관련이 있었다. 해서는 현재 사용하는 표준서체와 인쇄체의 전형으로 남아 있다. 현전하는 가장 초기의 예는 위(魏)나라 종요(鍾繇)가 쓴 법첩인데 성숙된 경지를 보이고 있어 그 이전에 이미 해서체가 발전했던 것으로 추측되..
수처작주 입처개진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0-06-16 12:13:56 그제 알게 된 불교용어로 자세히 알기 위해 검색해 봤다.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隨따를 수 處곳 처 皆다 개 眞참 진 "머무르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 지금 있는 그곳이 바로 진리(깨달음)의 세계이니라." 이 말은 '임제록'에 나오는 구절로 師示衆云 道流 佛法無用功處 是平常無事 아屎送尿 著衣喫飯 困來卽臥 사시중운 도류 불법무용공덕 시평상무사 아시송뇨 착의끽반 곤래즉와 愚人笑我 智乃知焉 우인소아 지내지언 古人云 向外作工夫 總是癡頑漢 爾且隨處作主 立處皆眞 고인운 향외작공부 총시치완한 이차수처작주 입처개진 境來回換不得 경래회환부득 임제 스님께서 다음과 같이 대중에게 설법을 하셨다. 납자들이여, 불법은 애써 힘쓸 필요가 없다. 다만 평소에 아무 탈없이 똥 싸고..
會者定離 去者必反 (회자정리 거자필반) 2010-06-26 18:02:37 '회자정리'는 가끔 사용했는데 뒷말도 있구나. 會者定離 去者必反 (회자정리 거자필반)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고,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 온다 부처님께서 베사리성의 큰 숲에 계실 때,부처님께서 열반을 고하시자 아란존자가 슬퍼하였다. 그때 부처님께서 아란존자에게 말씀하셨다.'인연으로 이루어진 이 세상 모든 것들 빠짐없이 덧없음(無常)으로 귀착되나니, 은혜와 애정으로 모인 것일지라도 언제인가 반드시 이별하기 마련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 으레 그런것이거늘 어찌 근심하고 슬퍼만 하랴.'아난은 계속하여 눈물 흘리면서 말씀드렸다. '하늘에서나 인간에서 가장 높으시고 거룩하신 스승님께서 머지 않아 열반에 드신다니,제가 어찌 근심하고 슬퍼하지 않으리이까. 이 세상의 눈을 잃게..
낙관(落款떨어질 낙, 정성관) 2010-04-26 21:34:09 이론서예교실에서 배운 것을 적어 보련다 낙관이란 낙성관지(落 成 款 識기록할 지; 識 알 식으로 읽지 않음)를 줄인 말이며 이름이나 호를 써서 서명( 署名)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보통 서화 예술에는 호를 쓰고 도장을 찍는 것을 포함해서 낙관의 완성을 의미한다. 보통 이름이나 호만 기록하였더라도 낙관이 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 작품에 낙관이 없으면 가치가 없을 뿐만 아리라, 가치가 있다 하더라도 기술적인 수공이나 민화적 가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가는 작품을 완성하고 반드시 낙관을 정확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협서(夾낄협 書): 작품에 화제를 쓰고 시기를 표시하는 것. 화제와 낙관사이에 끼어 쓰는 것을 모두 협서라고 한다. 쌍낙관(雙落款): 작가의 이름..
立春大吉(입춘대길) 2010-02-04 19:27:03 2010년 2월 4일이 입춘입니다. 입춘(立春)날 입춘(立春)시(時)가 들때를 말합니다. 일년의 시작이 봄이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춘첩을 붙이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춘첩(春帖) 축원의 뜻을 담은 글귀를 창호지에 써서 대문(大門), 광과 방문, 기둥, 대들보등에 붙이는데 상중(喪中)에는 하지 않는다. 이것을 "입춘(立春) 써붙인다" 혹은 "입춘첩(立春帖) 붙인다"라고 하며 글자 자수는 4字가 많고 종이의 크기는 폭 10cm, 길이 40cm 내외이다. 근래(近來)에는 몇몇 지역에서 형식적으로 써붙이지만 거의 그 습속이 사라졌습니다. 춘첩(春帖)을 써붙이는 목적은 진경(進慶)에 있는데 입춘(立春)시에 붙이고 나면 "굿 한번하는 것보다 낫다"는 말도 있습니다. 대..
福.복.福 2010-02-02 10:41:23 어제는 서실에서 중화민국 교육부 달력에 있는 복에 대해 듣게 되었다. 달력에 나온 6가지 복을 보시고 경인년 내내,아니 이후에도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1. 건강시복(健康是福) 옛부터 五種 幸福 (복수강령락福壽康寧樂) 을 누리려면 건강이 최우선이지요 2. 부유시복(富裕是福) 富(부자 부)裕(넉넉할 유) 의,식,주에 약간의 여유있으면 .... 3. 평안시복(平安是福) 平...나누다는 의미의 八자가 좌우대칭으로 놓여 있습니다. 나눔을 하다보면 평안은 스스로 찾아 오겠지요. 4. 선량시복(善良是福) 씨앗을 뿌려 재능이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을 선량이라한데요. 그러면 선량은 생명의 황금이 되겠네요. 하시는 일. 즐거운 마음으로 하십시오. 5. 지족시복(知足是福) 만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