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당 자료방

(37)
見利思義 見危授命 2009-12-26 19:19:48 국가 보훈처 탁상용 달력을 아들 녀석이 가지고 왔다. 표지에는 안중근의사 말씀을 나와 있는데 부끄럽게도 아직 외우지 못했다. 뜻도 새기고 알고는 있어야 할 것 같다. 見利思義 見危授命(견리사의 견위수명) 見(볼견)利(이로울 이)思(생각할 사)義(옳을 의)危(위태할 위)授(줄 수)命(목숨 명)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쳐라 안중근 의사 어록 중
夙興夜寐 勿懶讀書 2009-12-22 20:11:42 夙興夜寐 勿懶讀書(숙흥야매 물나독서) 사자소학중에서 夙(일찍 숙)興(일어날 흥)夜(밤야)寐(잠잘 매) 勿(말물)懶(게으를 나)讀(읽을 독)書(글서)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 늦게 자서 글 읽기를 게으르게 하지 말라 어제 서실에서 배운 글이다. 잘 지키면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꿈이 현실로 다가 올텐데... (돋보기 쓰기 전에 많이 읽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拙軒幽居(졸헌유거) 2009-12-20 20:04:52 모 방송국에서 하는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가옥에 쓴 현판이 멋져 보여 한자를 찾아보았다. 拙軒幽居(졸헌유거) 拙(졸할졸)軒(추녀헌)幽(그윽할 유)居(살거) ‘拙’은 서툶, 곧 솜씨 없음을 뜻하는 글자다. 글자의 구조를 보건대 ‘재주[才] 부림을 내보낸다[出]’라고 풀이할 수 있다. 그러니 기교를 부리지 않는 볼 품 없는 상태를 이르는 글자다. 옹졸하다는 뜻으로 ‘졸렬(拙劣)’이나 ‘졸장부(拙丈夫)’ 같은 말에 쓰인다. 전(轉)하여 자신이나 자신에게 딸린 물건을 겸손히 이르는 경우에 쓰기도 한다. 승려가 스스로를 낮추어 ‘졸승(拙僧)’이라 칭한다든지, 자신의 글을 낮추어 ‘졸문(拙文)’ 혹은 ‘졸고(拙稿)’라고 이르는 것(출처:임보 巧(교)와 拙(졸)중에서) 幽居:..
庚寅年(경인년.호랑이해)관련 고사성어1 2009-12-12 21:17:05 올해는 기축년 그제가 정월초하루 같더니만 어느새 년말 어떻게 지냈나 .... 참 잘 간다는 느낌만 .... 내년에는 멋지게 보내야지 호랑이에 관련된 고사성어를 알아 보련다 苛政猛於虎(가정맹어호) 苛(매울 가) 政(정사 정) 猛(사나울 맹於(어조사 어) 虎(범 호) 가혹한 정치가 호랑이 보다 무섭다 騎虎難下 (기호난하) 騎(말탈 기) 虎(범 호) 難(어려울 난) 下(아래 하) 호랑이를 타고 달리다 도중에 내리면 잡아먹히므로 내릴 수도 없는 형세를 비유하는 말이다 三人成虎 (삼인성호) 三(석 삼) 人(사람 인) 成(이룰 성) 虎(범 호) 아무리 근거 없는 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하면 곧이 듣는다. 거짓말도 여러사람이 합치면 진실이 된다. 與虎謀皮(여호모피) 與(더불 여) 虎..
추사 김정희 작품 내용 침계 예서 2008-10-14 15:25:24 오늘은 몇몇 동료들과 간송미술관(성북동에 있음. 1년에 한번 무료 전시회를 가짐)으로 전시 작품을 보고 서울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기로 되어 있어 미리 추사에 대해 조사해 본 것이다. 추사 김정희 . 1786년 정조10년 충남예산 김노경의 장자 모친기계유씨 . 6세: 박제가,추사의 춘서첩을 보고 내가 장차 가르쳐서 성공시키겠다함. . 체제공 입춘첩을 보고 글씨로 이름날 것을 예언 . 10세: 박제가에게 배우기 시작 . 1810년: 26세 옹방강,완원등 청 문인들과 사귀고 배움 . 1844년 (헌종10년)59세 歲寒圖 제작 . 1856년 71세 봉은사 板殿판전 쓰다 10월10일졸 중국→왕희지 한국→추사 호 250여개 완당(예서와 행서) (전시 작품의 설명) 1.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