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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와 꽃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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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을 다시 찾으니 튜립은 져서 어쩌나 했으나 그건 기우. 작약이 서로 다투어 피어 있으니 걱정 끝. 여름맞이 분수가 너울너울 춤을 춘다서울숲 분수잔치 놀러온 예쁜 소녀 고마워요(사각형을 눌러 보세요)
경복궁은 꽃들의 봄잔치 경복궁 서쪽 돌담 옆 가로변에 예쁜꽃이 나를 반기고 경복궁 안에도 풍성한 모란이 자태를 드러내 준다
서울 숲은 봄이 익어간다 동네 분이 서울 숲의 꽃이 만발했다는 말에 141버스를 타고 가니 역시나...
황매화(죽단화)와 창덕궁 미선나무 아파트 화단에 내가 키워 온 황매화 ( 올해 자란 가지에서 내년 봄에 꽃을 핀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가지치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 창덕궁 화단에서 처음 본 미선나무
우리말 청첩은? 2013-05-28 23:30:08 서실에서 보게 된 우리말 청첩 마루/ 산, 아라/ 바다, 온새미로/ 늘,한결같이, 다솜/ 사랑, 시나브로/ 조금씩, 이따금 해윰/ 생각, 예그리나/ 오랜 그리움, 사랑하는 우리사이, 그린비/ 그리운 선비, 단미/ 아름다운 여자 미리내/ 은하수, 윤슬/잔물결 , 꽃잠/ 첫날밤 , 아리아/ 요정, 비나리/ 축복, 라온/ 행복,즐거운, , 버금즈믄/ 새천년, 가시/신부, 버시/신랑
우리 성씨 본관 순위는?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은 보름달 2012-05-05 21:14:49 오늘은 5월5일 어린이날 여름의 시작인 입하(立夏) 음력 3월15일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그러면 여름 끝 허지만 대서 지나고 한달은 덥지요 오늘은 달을 찍어 드립니다. 좋은 일들만 있으시기를....
모란이 피기까지는.... 2012-05-01 20:11:18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 영 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네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둘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영랑 김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