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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을 다시 찾으니 튜립은 져서 어쩌나 했으나 그건 기우. 작약이 서로 다투어 피어 있으니 걱정 끝. 여름맞이 분수가 너울너울 춤을 춘다서울숲 분수잔치 놀러온 예쁜 소녀 고마워요(사각형을 눌러 보세요)
一期一會 사고회통( 師古會通)귀천 敎學相長 2022-01-05 12:09:02譬如爲山, 未成一簣, 止, 吾止也 譬如平地, 雖覆一簣, 進, 吾往也, 학문은 산을 만들다가 한 삼태기를 이루지 못하고 중지함도 내가 중지함이며 비유컨대 평지에 흙 한 삼태기를 쏟아 붇는 것도 (산을 만드는 일에) 나아감은 내가 나가는 것이다. 譬 비유할 비 簣삼태기 궤君子務本 本立而道生 (군자무본 본립이도생) 군자는 근본에 힘써야 하며, 근본이 서야 도가 생긴다. ㅡㅡ기초가 튼튼해야 큰 사람이 될 수 있고, 큰 일을 할 수 있다.敎學相長( 교학상장 ) 가르치고 배우면 서로 성장한다
줄탁동시 2021-11-23 16:48:04육사옆 경춘선 숲길갤러리에서
세계문화예술초대작가전 배움의 흐름은 거슬러 올라가며 움직이는 배와 같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물러나고 마음은 평원을 달리는 말과 같아 놓기는 쉬어도 거두기 어렵다 학여역수행주 부진즉퇴 심사평원주마 이방난수
유관순열사 순국 101주년 특별초개전 2021-11-06 15:55:37 서대문독립공원 전시작품 날이불치 (涅而不緇) 날(涅)은 검은 물들일 날, 치(緇)는 검정을 의미한다
난정서 행서와 초서 2021-10-28 16:04:25
노서협 2021년 전시회 (검이불누 화이불치) 2021-06-30 19:18:14올해 세번째 전시회
두문즉시심산 (杜門卽是深山) 금성옥진 金聲玉振 2021-06-23 16:31:34 전 국립 박물관 관장 혜곡 최순우님의 옛집이 성북구에 있는 지는 알고 있었지만 간 적은 없는데 그 곳 사랑방에 걸려 있다는 것을 듣고 맘에 들어 써 보았다. 우리 아파트도 앞 뒤로 숲에 둘러 있으니 ♥ 문을 닫아 걸면 이 곳이 곧 깊은 산중이다♥ 杜 막을 두 深 깊을 심 금성옥진 金聲玉振 知와 德을 뛰어나게 갖춘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일립속중장세계 반승쟁리자산천♥ 낱알 좁쌀 속에는 온세계를 감추고 반되들이 솥에는 산천을 넣어 삶는다. ♥날이불치 검게 물들여도 검어지지 않는다(어진 사람은 쉽게 惡에 물들지 아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