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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와 꽃과 나무

용문사를 다시 찾아오다(2011)

2011-05-29 13:38:52
2주만에 찾은 이곳은 또 다른 꽃이 우릴 반긴다.
 
가까이 있는 용문사도 방문했지요.
작년 4월 재경동창회 때
용문사 가는 길의 도랑물이 멋지고 시원스럽더니만
아!   다시 생각하니 아니올시다
우선 보기에는 만점인 것 같더니만 계곡이 죽어가고 있다
도랑으로 흐르는 센 물살과 물의 양의 쉴새없이 흐르는 바람에(아랫 동네 모내기 용인가?) 
서서히 흐르며 손에 물도 묻히며 물방울도 튀기는 즐거움을 앗아가 버린 계곡에 덩그러이 누워만 있는 바위행렬........
 
메마르고 약간의 물만 고여 있어
좁은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비가 많이 와서 수량이 많아 지지까지는 죽어가는 계곡이 되고 있어 안타깝다.(계곡에 들어 가지 말라는 숨은 뜻이 있는지?)

펜션에 있는 매밥톱
정말 오랫만에 본 해당화
천년 세월을 지켜낸 은행나무를 위해 가까이 세워진 철탑에는 피로침이 있더군요
목수국(불두화)이 일품입니다.
야외 무대도 은행나무잎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