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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모임

영장산을 다시 찾다(2011)

2011-03-12 19:44:38
오늘은 분당선 야탑역에서 모였다
미아역     충무로역환승     도곡역        야탑역 도착     남,여 동창 10명 출석   
작년에는 이매역이었는데 야탑역이라 조금 더 걸었다. 난 평지 걷기가 힘들다. 그래도 보조를 맞추어야....
곤파스의 잔해는 여전하다.  도막난 나무들을 보니 그 옛날 60년대 후반 초임지에서 나무나 솔잎를 아껴가며 불을 지피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넘쳐나는 이 많은 나무들 ....
새로 개업한 낙지집에서 5월4일 까지 사천원에 봉사한다나 . 맛은 있지만 진짜 맵다.  남은 돈은 일행 모두 영화관으로
킹스 스피치 (2010)  The King's Speech   등산과 점심 후인지라 약간 졸았으나 가슴이 뭉클해진 감동적인 영화다.

이 중학교 동창은 이기흥대학동창의 동생인데.....

킹스 스피치 줄거리

 1939년, 세기의 스캔들을 일으키며 왕위를 포기한 형 때문에 본의 아니게 왕위에 오른 버티. 권력과 명예, 모든 것을 다 가진 그에게도 두려운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마.이.크! 그는 사람들 앞에 서면 "더더더..." 말을 더듬는 콤플렉스를 가졌던 것! 국왕의 자리가 버겁기만 한 버티와 그를 지켜보는 아내 엘리자베스 왕비, 그리고 국민들도 애가 타기는 마찬가지… 게다가 지금 세계는 2차 세계 대전중! 불안한 정세 속 새로운 지도자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버티는 아내의 소개로 괴짜 언어 치료사 라이오넬 로그를 만나게 되고, 삐걱거리는 첫 만남 이후 둘은 기상천외한 치료법을 통해 말더듬증 극복에 도전하게 되는데…
세기의 선동가 히틀러와 맞선 말더듬이 영국 왕… 과연 그는 국민의 마음을 감동시킬 연설에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