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31 22:03:59
매서운 날씨에 움추렸던 기지개를 펴며 오랫만에 토요 등산에 참여했다. 이심전심인가? 15명이나 참석(3명은 콩밭음식점으로 직행)
최고로 많은 인원. 할 일 없어서. 아님 서로 보고 싶어서. 건강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좋다.
눈 덮인 우면산은 처음부터 힘들었다. 다행이도 눈이 녹지 않아 사그락 하는 발자국 소리가 잔잔히 들려오는 어느 음악소리보다 아름답다.
스틱과 아이젠으로 의지하며 2시간 넘게 걸어 선바위 역에 도착. 사실 다른 등산보다 훨씬 더 걸었다. 눈 속이라 엄살도 못 부리고 오직 전진만 하는 수 밖에......
선바위에서 인덕원으로 백운저수지 근처 콩밭으로 시장이 반찬이라고 점심은 꿀맛(음식은 정갈하고 맛이 있다. 들깨 수제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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