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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동창회,모임 (수,화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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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연 2010-08-06 16:38:54 화초연(아들까지 6명)무수골을 찾았다. 온통 습기에 잠긴 무수골에서 물기를 잠재우는 대화의 꽃을 피우고, 삼겹살에 부침개, 냉면으로 ... 오늘 돌아왔다. 모기와의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주방 전등1개만 켜고 자고 날쌔게 쳐들어 오는 벌과 나방은 에프킬러로 ... 돌아올때는 뒷처리 깔끔이들이 행주까지 잘 삶고, 산방을 빌려 주셔서 남비와 후라이팬을 새로 사서 한번 쓰고 남겨두고
우이령을 넘다(2010)화초연2 2010-07-19 18:17:39 작년부터 개방된 우이령을 넘기로 했다. 최,양(같이 가기로 하신 박선생은 가정사정으로 불참)선생과 나선 길은 환상이다. 어제까지 내린 비로 산공기는 상큼하고 흙먼지 하나 없고, 개울물을 힘차게 흐르고 딱딱구리는 우릴 부르고 녹음과 간간히 핀 여름꽃에 흐린 날씨. 방향을 바꿀때마다 보여 주는 경치와 오랫동안 개방이 안 된 관계로 우거진 숲과 가까이 보이는 오봉은 비경이고 비교적 평평한 고갯길이 규모가 적은 문경새재라 할까? 흙을 밟는 맛이 정말 좋다. (우이동 가기 까지 경전철 공사로 길이 약간 막히는 것이 단점이지만) 내려와서 먹은 오리훈제도 좋았고... 우이령은 꼭 인터넷으로 하루 전까지 사전접수가 필수다.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탐방예약제 공고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
태백을 다녀와서(화초연) 2008-09-01 15:50:39 발원지의 도시 태백을 찾아서 86년도 동 학년 모임인 화초연 선생님 8분과 박 선생님의 막내아들이 8월 11일 8시에 청량리 역(무궁화호 14,900원)에서 몸을 싣고 한껏 부풀어 오르는 가슴으로 12시 17분경에 태백역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전화로 미리 예약한 스카이 여행사 정○진 기사님이 25인승 버스로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셨다. 제일 먼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태백 중앙통에 있는 생선 쌈밥 집을 찾았다. 가격은 1인당 7,000원인데 맛은 경상도를 찾은 것 같이 메뉴나 맛이 비슷한듯했다. 지난 겨울 여수, 순천 음식 맛이 그리워진다. 점심을 먹은 후 근처에 있는 황지연못을 찾았다. 황지연못은 남한 최장의 길이를 자랑하는 낙동강1,300리의 발원지로 태백시 중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