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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와 꽃과 나무

고구마순과 더덕꽃(2010)

2010-09-08 10:40:46
어제 오늘은 기분좋은 맑은 가을날씨
 8월에 서울지방에는  24일동안 비가 왔다는 뉴스를 들었다. 끔찍하다. 뜻이  있어 퍼 붓고 지나갔는지..
 어렵게 구했던  고구마순을 여러번 따서  줄기만 껍질을 벗겨 볶아 먹었는데  탁구장 이여사한테 배운 요리를 두번째로 해 보았다.
 
     고구마잎도 함께
 .   고구마순을 잎을 남겨 둔채 껍질을 벗긴다.
 .   깨끗이 씻은 후
 .   다시마를 맹물에 담궈 놓은 후      그  다시마물에  갖은 양념(양파,파,고추, 마늘, 된장을 풀고)
 .   씻어 놓은 생고구마순과 잎에 멸치를 넣고 양념 넣고 켜켜로 놓은 후 중불에 자작자작하게 요리한 후 먹으면 별반찬
 .   채소 값도 비싼데 잎도 함께 드셔보세요

다발 배추
부추옆에서 자리를 옮겨와 자리 잡아가는 돌미나리
생강
순을 계속 끊어 먹은 덕분에 줄기 번식이 잘 되어 꽃도 많이 피고 벌들이 항상 있다.
9월7일 구름 한점 없는 맑고 높은 가을하늘과 북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