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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모임

다시 찾은 용산 가족공원

2014-06-22 13:27:51

등산모임으로  선택된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 가족공원

장소는 넓고 공기는 최고
음식 일체는 이기0회장이
부채는 최경0님이
상추,오이,고추,깻잎은 옥상텃밭에서

중학교카페에 올린 최경0님의 사진을 올립니다.(아래)

거울못에 내려앉은 하늘과 청자정(靑瓷亭)

국립중앙박물관 앞마당 거울못주변이 눈에 덮여 아름답다.

 

거울못(鏡池) !

낮에는 중앙박물관 건물을 거울처럼 비추어 주고 밤에는 남산에 있는

N서울타워 불빛도 반사되어 비치기 때문에 거울못이라 이름 지었다.

 

거울못의 특징은 연못에 흔히 있는 연꽃이나 수초들을 심지 않았다.

이유는 하늘과 박물관 건물, 남산의 불빛을 거울처럼 비추기 위함이다.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공모(公募)하여 거울못(鏡池)”이라하였다.

거울못(鏡池)위에 눈이 내렸다.

 

청자정과 박물관을 비추던 거울은 얼음으로 바뀌어 또 다른 거울을 만들었다.

얼음과 거울이 닮은꼴이 아닌가!

거울못의 아름다움을 빛내기 위한 자연 코디네이터의 작품이다.

 

우리나라 전통건물에는 인공못을 만든 곳이 여러곳 있다

백제의 궁남지(宮南池), 신라의 경주 안압지(雁鴨池), 경복궁 경회루 연못,

경복궁 향원정(景福宮香遠亭) 창덕궁 부용정(昌德宮 芙蓉亭)인공연못 등이

대표적이다.

 

거울못에 박물관을 상징하는 기념물로 건립한 작은 정자(亭子)인 청자정(靑瓷亭)이 거울못 반도지(半島池)에 세워져 있다.

반도지(半島池)란 한국의 지도모양처럼 생긴 못을 말한다.

 

이름그대로 청자기와로 지붕을 덮은 것이다.

청와대도 청기와를 사용했기 때문에 청와대(靑瓦臺)라하였다.

 

조선후기에는 청자기와를 자제했는데 청자지붕을 많이 사용하였던 고려시대 문헌에 남아 있는 기록을 바탕으로 재현했다고 한다.

 

고려 의종 11(1157)에 개경의 민가 50여 채를 헐어 대궐 동쪽에 별궁을 지었다.

 

그 별궁에 태평정(太平亭), 관란정(觀瀾亭), 양이정(養怡亭)을 지었는데 그중 양이정(養怡亭)은 청자기와를 덮었다는 고려사의 기록에 근거하여 건립하였다고 한다.

 

청자정(靑瓷亭)의 특징은 기와자체의 빛깔이 아름다운 것외에 황금빛의 절병통(節甁桶)이 이색적이다.

절병통(節甁桶)이란 궁전이나 정자의 지붕마루 가운데에 세우는 항아리 모양의 장식을 말한다.

 

청자정(靑瓷亭) 2009 11 1일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상징물로 청자정(靑瓷亭)을 세웠다고 한다.

 

청자정 건립을 위해 전남 강진 사당리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청자기와와 고려시대 유물을 바탕으로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고() 해강(海剛) 유근형(柳根瀅)이 세운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 해강고려청자연구소 에서 제작하였다.

 

상량문(上樑文)과 현판글씨는 한국 서단(書壇)의 대표적 중진인 근원(近園) 김양동(金洋東) 계명대 교수가 썼다고 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건축물의 규모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박물관이라고 하였다.

<자료출처:중앙박물관>  시가 흐르는 강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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